책소개
성지순례는 주님을 향하는 길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위해 나선 여정이다. 성지를 순례하는 순례자는 회개하는 마음이 전제되고, 하느님의 사랑을 일상의 삶으로 끌어와 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어이질 때 성지순례는 마무리된다.
성지순례는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신심행위이다. 성지를 순례하는 여정은 순교영성을 매개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성지순례는 순교영성을 체득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한국의 천주교 성지는 전국 천주교회 15교구에 167곳이 분포되어 있다. 당시 박해가 심했던 만큼 순교자가 많아 성지 또한 전국 곳곳에 많은 편이다.
이 책은 각 교구별 전자책으로 이미 펴낸 ‘성지순례를 가다’를 한 권으로 묶었다. 각 교구와 각 성지는 가나다순으로 배열하고 교구별, 성지별 책갈피를 두어 순례자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하였다.
정판동(사도요한)
35년간 교수직으로 활동했으며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퇴직 후, 필리핀, 베트남, 세네갈, 아제르바이잔의 현지에서 직업교육기관 설립·운영의 자문활동을 하였다.
퇴직 후, 저서로는 자기주도 학습과 음악치료, 어쩌다 해외 한 달 살기의 필리핀, 베트남, 세네갈, 아제르바이잔 편이 있고
AI시대의 자녀교육과 직업선택, 어머! 애 좀 봐!,
봉봉이 삶 이야기가 있다. 교구별 성지순례를 가다(서울교구를 포함한 14 교구)와 전자책 작가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