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는 주님을 향하는 길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위해 나선 여정이다. 성지를 순례하는 순례자는 회개하는 마음이 전제되고, 하느님의 사랑을 일상의 삶으로 끌어와 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어이질 때 성지순례는 마무리된다. 성지순례는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신심행위이다. 성지를 순례하는 여정은 순교영성을 매개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성지순례는 순교영성을 체득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성지순례는 역사적 배경과 진리를 추구하고, 정신적 풍요를 체험하고자 나서는 여정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신앙선조들의 순교영성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깊고 올바른 신앙을 본받기 위함이다.
성지순례에 대한 자료는 다양하고 많다. 각 교구별 성지를 모아 사진과 함께 성지를 소개함으로써 삶 속에서 성지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35년 동안 직업교육분야의 교수직으로 활동했으며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퇴직 후에는 필리핀, 베트남, 세네갈, 아제르바이잔의 현지에서 직업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는 자문활동을 하였다.
저서로는 CNC공작법 등 다수와 자기주도 학습과 음악치료가 있으며,
전자책으로는 어쩌다 해외 한달 살기(필리핀, 베트남, 세네갈, 아제르바이잔)이 있고
반려견의 삶 이야기인인 어머! 애 좀 봐! 가 있다